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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 엔터프라이즈DB와 사업제휴 체결


- PostgreSQL 기반으로 개발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및 기술 서비스 제공



- 오라클 호환성, 마이그레이션 기능, 빠른 트랜잭션 처리 앞세워 시장 공략



- 기존에 보유한 오픈소스 OS, 미들웨어와 함께 오픈소스 스택으로 묶어 제공할 계획




IT서비스 기업 다우기술은 글로벌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인 엔터프라이즈DB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엔터프라이즈DB의 Postgres 데이터베이스 국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우기술은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엔터프라이즈DB와의 사업제휴 체결과 함께 엔터프라이즈DB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제휴로 다우기술은 엔터프라이즈DB의 영업과 마케팅, 기술 서비스의 전 분야를 제공하는 국내 단독 파트너가 되었다.



엔터프라이즈DB는 2004년 설립되어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PostgreSQL을 기반으로 개발한 기업용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과 싱가폴, 인도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25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회사이다.



엔터프라이즈DB 제품 개발의 기반이 된 PostgreSQL은 1974년 미국의 버클리 대학에서 Ingres라는 데이터베이스로 개발이 되었으며, 이후 Postgres를 거쳐 PostgreSQL로 진화했다.



PostgreSQL은 현재 전세계 수많은 엔지니어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3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안정성과 기능이 뛰어나 국내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MySQL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다.



엔터프라이즈DB는 PostgreSQL을 기반으로 Postgres Plus 버전과 Postgres Plus Advanced Server 버전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Postgres Plus는 PostgreSQL 보다 전반적인 성능이 개선되었으며, Postgres Plus Advanced Server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의 호환성 등 여러 추가 기능들을 제공한다.



다우기술은 이번 엔터프라이즈DB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인포믹스를 시작으로 DB2, MySQL까지 지난 20여 년 간 추진해 온 데이터베이스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엔터프라이즈DB 제품의 장점인 강력한 오라클 호환성과 마이그레이션 능력, 빠른 트랜잭션 처리를 앞세워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DB의 Postgres Plus Advanced Server는 동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비교 시 비슷한 트랜잭션 처리 능력을 보이며, 기능이 오라클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따로 엔지니어를 확보하거나 기존 엔지니어를 교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다우기술의 설명이다.



가격면에서 상용 데이터베이스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TCO(Total Cost of Ownership, 총소유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우기술은 엔터프라이즈DB 제품의 두 가지 버전을 서브스크립션 체계를 나누어 공급할 예정이다.



Postgres Plus 버전은 라이센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서브스크립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Postgres Plus Advanced Server 버전은 비상업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무료이나 상업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서브스크립션을 구매해야 한다.



다우기술 김윤덕 전무는 “그 동안 많은 기업들이 안정성과 기술지원의 문제로 인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의 도입을 고민을 해왔다”며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함께 다우기술의 전문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기술은 이번 사업제휴로 데이터베이스 사업뿐만 아니라 수년 전부터 비중있게 추진해 온 오픈소스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인프레임이 유닉스로 다운사이징되고 있으며, 곧 이어 유닉스에서 리눅스로의 전환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예측하에 OS부터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까지 오픈소스 스택으로 묶어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번 엔터프라이즈DB와의 사업제휴로 다우기술은 기존에 보유한 레드햇 OS, 제이보스 미들웨어, MySQL 데이터베이스에 이어 데이터베이스 분야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다우기술 김윤덕 전무는 “스택으로 묶어 제공할 경우 해당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문제의 책임 소재가 일원화되기 때문에 고객은 시스템에 장애나 기술지원 이슈가 있을 시 누구에게 요청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다우기술은 엔터프라이즈DB 제품의 한글화 작업을 곧 완료할 예정이며, 이미 오라클 기반으로 구축된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 중 8개 시스템을 엔터프라이즈DB의 데이터베이스로 마이그레이션하는데 성공했다.



엔터프라이즈DB Andy Astor 부사장은 “전 세계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시장은 올해 2억7천만 달러에서 2012년 10억 달러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도 오픈소스 시대의 본격화와 함께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우기술 김영훈 사장은 “오픈소스 사업은 단순 제품이 아닌 기술력과 컨설팅,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이는 솔루션뿐만 아니라 IT 전반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우기술의 사업 방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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